Summary
Korean summary
본 연구는 2002년 및 2003년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자 코호트(NHIS-HEALS)를 이용하여 총 487,643명을 대상으로 2013년 말일까지의 통계청 사망자료 추적관찰 기반 혈중 헤모글로빈과 전체, 심뇌혈관, 암, 기타 질환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간경화증) 사망위험 간 상관관계를 성별 층화하여 콕스회귀모형으로 분석하였음. 연구 결과 남성에서는 낮은 헤모글로빈 및 높은 헤모글로빈 농도와 허혈성 심질환, 심근경색, 간암, 간경화증, 그리고 만성 폐쇄성 폐질환 사망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함을 보인 반면, 여성에서는 낮은 헤모글로빈 농도에서는 고혈압, 높은 헤모글로빈 농도에서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사망위험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음.결과적으로 낮은 그리고 높은 헤모글로빈 농도가 기존에 알려져 있던 심혈관질환의 사망위험에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암 질환 및 기타 다른 질환들의 사망위험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기에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가 사망위험도의 잠재적인 예측인자로써의 가능성을 보였음.
주요 단어: 헤모글로빈, 빈혈, 사망, 성별,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