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Korean summary
535명의 현직소방관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에서 업무관련스트레스, 폭력노출, 외상노출, 소진(번아웃),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 설문을 시행하였고, 구조방정식 통해 업무스트레스에 의한 소진이 PTSD에 주는 영향과 다른 요인간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업무 환경에서의 높은 직무요구수준과 낮은 노력-보상 균형은 소진을 증가시키며, 업무스트레스에 의한 소진과 근무 중 겪게 되는 폭력노출 경험은 PTSD 점수와 양의 연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업무 도중 외상사건 경험은 PTSD 점수와 직접적으로 유의한 연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소진을 통한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